2009-12-09
매경 eMBA 입학식
매일경제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MBA 과정인 "매경 eMBA"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12월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진행되는 6개월간의 과정, 약간의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MBA 과정. 온라인이긴 하지만, 어차피 앞으로도 정규 MBA과정에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담당 교수와 교육내용의 충실도를 보니 흡족하고 만족스럽니다.
경험으로서 익히는 시행착오들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겠다는 기대로 벌써부터 수료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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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비즈스페이스 송년회
09.11.28(토).
"비즈스페이스"는 비즈니스 포털을 지향하는 1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웍이고, ①비즈니스와 ②인간관계를 통해 ③평생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자는 취지로,, 얼마전 저도 운영진으로 합류해서 한창 기대감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입니다.
"비즈스페이스"의 송년회가 "강남TOZ"에서 열렸습니다.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식사만 하는 자리가 아니어서, 여러가지 내용으로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행사전 교류 및 행사시작
▲ 대표운영자(중앙) 및 신입회원 소개
8명의 새로운 회원들 소개에 이어 9명의 기존 회원들께서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사업이 어떤 것이며, 다른 회원들에게 어떤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지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회원 사업 소개
▲비즈스페이스 소개, 마술, 시상
신규 회원 소개와 사업소개에 이어, 비즈스페이스 대표운영자의 비즈스페이스 소개, 마술 공연 및 몇몇 회원 시상과 럭키드로우 행사가 이어졌고, 식사 장소로 이동하여 시간가는줄 모르게 이야기 나누며 함께했습니다.
▲행사 후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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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비즈니스 이득의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하나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때 보답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지, 어떻게 보답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인간적인 조그만 도움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비즈니스 적으로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바라기 보다는 선의로 도와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는 물질적으로 보상을 하는 것이 옳다. 이때 도움을 준 그사람이 전문적인 비즈니스 브로커이던지 아니던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그사람이 어려울 때 내가 보답하지 않는다면 그사람은 나에게 불만스러운 감정을 가지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시절과 어려운 시절이 있는데, 나를 도와준 그사람도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다. 그사람이 어려워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내가 기꺼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내가 상대방을 도와줄 처지에 있지 못하거나, 도움을 주는 것이 공적인 이익에 어긋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나의 사사로운 인연으로 인해 내가 거래하고 있는 회사나 사람을 명분없이 바꾼다던지, 그사람을 돕기 위해 내가 속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상대방도 인간이기 때문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나에게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그사람과의 인연은 끝나게 된다.
둘째, 그사람에게 보답하지 않는다면 그사람은 더이상 나를 위해 애써줄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그사람이 나를 도와줘서 내가 이익을 봤는데 그사람은 도움이 된게 전혀 없다면 대부분 "내가 뭐하자고 내 시간과 자원을 허비해 가면서 도왔을까?"하는 마음이 생겨, 오히려 자신이 손해봤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두사람의 관계까지 나빠지지는 않을 수 있지만, 다음 번에 나를 도와줄 기회가 생긴다고 해도 나를 돕지 않을 것이다.
물론 내가 다시 그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일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도움을 요청하던 하지 않던간에 그사람이 나에게 큰 도움을 줄 기회가 분명히 몇 번은 더 찾아올 수 있다. 그 기회는 내가 알 수도 있지만 모르고 지날 수도 있는 것이고, 특히나 내가 모르는 기회가 생길때 그사람이 자발적으로 나를 돕지는 않을 것이고, 나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스쳐 지나간 것이다.
이를 "소탐대실"이라고 볼 수도 있고, 의도하지 않더라도 보상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노홧(know-what), 노하우(know-how)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노후(know-who), 노웨어(know-where)의 시대이다.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쉬울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살아가면서 도움을 받는 모든 경우에 대해서 그에 응당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이 옳다. 그것이 미래에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올 것이다.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선의의 의도는 감사한 마음으로 갚고, 그로 인해 얻은 이익은 일정부분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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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개인브랜드 구축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그런 날에 약속을 잡아서 남친, 여친을 만나는 사람들은 아마도 중,고,대학생이나 20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료 세미나이고 빼빼로데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셨으니까.
9월의 강의 내용과 다른 내용은,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좀 보완해서 넣은 정도.
온라인 북마크 도구라던지, SNS, 뉴스레터 등은 실제 경험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내용이고, 유용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라면 차별화 포인트이지만, 두어시간 남짓한 강의시간은 언제나 "입문" 정도의 내용만 다룰 수 밖에 없다는게 아쉽다.
지난 9월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해 주신 한 분의 입장에서 보면, 내용이 비슷비슷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입문"를 넘어 실제로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운 날씨이고, 빼빼로데이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참석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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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멘토링 강연
신청하고 못오신 분, 신청 안하고 오신 분, 오셨지만 연락처 기재 안하신 몇 분 감안해서 사전 신청 60여명에 실제 오신 분들도 그 정도 되었습니다.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 별관"이 리모델링 전이라 일반 건물 외관이고 간판도 없어서 길을 묻는 전화가 저녁내내 걸려오기도 했습니다.
▲"1인기업의 온라인 개인브랜드" 강의 : 이태원
▲1인창조기업 관련 설명 : 1인창조기업협회 김희정 이사
▲멘토에게 배운다 : 라온제나 임유정 원장
"1인기업"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대다수였고, 현재 1인기업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보다는, 1인기업을 꿈꾸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10시 반이라는 늦은 시간까지 중간에 일어난 분도 거의 없이,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 그대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인창조기업협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많더군요. 예를 들어, 재직자나 실직자의 경우는 교육을 수강하더라도 상당부분 환급받을 수 있는데, 1인기업/프리랜서의 경우는 자기계발을 위해서 많은 교육을 수강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비 전체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요. 하지만, 1인기업에도 지원하는게 있다더군요. 저도 1인창조기업협회 홈페이지를 잘 들여다보고 참조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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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나의 퍼스널브랜드 가치 높이기 강의
크레벤에서 "블로그와 SNS를 활용하여 나의 퍼스널브랜드 가치 높이기"를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 "개인브랜드"가 처음 등장한지 벌써 10여년 가까이 되었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이 부족했던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개인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열심히 자기계발을 해야 하고, 책을 쓴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최근 들어 1인기업이 이슈화 되었기 때문에 "개인브랜드"는 더욱 중요해 졌고, 1인미디어가 획기적으로 발전한 덕분에 이제는 "개인브랜드"도 표현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미 브랜드가 되어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있지만, 1인기업을 꿈꾸거나 활동중인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표현해야 할지, 아직까지는 검증된 방법이 없습니다.
블로그 전문가는 많지만, 아직까지는 "파워블로거 되기"가 목표인 것처럼 여겨집니다. 물론 단순히 취미로 블로그 하나쯤 운영하는 것도 좋겠지만, 1인기업에게 온라인은, 인터넷은 적극적인 마케팅의 장이어야 합니다.
벤치마킹할 만한 자료가 거의 없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직관들을 PPT에 옮기느라 머리를 좀 싸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이 조금더 알차게 되고, 표현도 좀더 세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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